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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시험관

난임일기 13 :: 40대 시험관, 3차 채취 4차 이식 정리. 생리 전 과배란 시작, +크녹산(크렉산) 주사 첫 처방, L카르니틴 복용 시작!

by 은하마을 2025. 7. 12.

 
 
 


과배란 3차, 이식 4차

 

 
 
 
 

 
 
세번째 착상실패(ㅠㅠㅠ) 후 원장님의 권유로 자궁경과 반착검사를 받았다.
반착검사 결과 갑상샘과 혈전 문제가 있어서 씬지로이드가 증량됐고, 아스피린과 L카르니틴을 추가로 복용하게 됐다.
☆ 아스피린과 L카르니틴은 모두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복용
 
 
자궁경(자궁내시경) 받고 나서 그 효과가 3개월정도 지속되니 다음 생리 시작하면 바로 내원하라고 하셔서,
6월 17일에 약간 피비침이 있어서 18일에 바로 예약 후 내원했다.
 
 
초음파 보고 바로 과배란 주사 처방되었다.
이번에도 하루에 고날에프 450IU씩 두 번에 나눠맞는 스케줄이다.
 
 
 
 

 
 
콩주사도 처방돼서 주사실에 맞으러 갔는데, 간호사가 초보인지 라인을 못 잡았다. 
결국 이날도 두 번 찔렸다...ㅡ,ㅡ 
마리아 다니면서 한 번에 성공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항상 찌르고 나서 잘못되면 혈관이 약하단다..ㅡ,ㅡ
(친한 간호사 언니의 말로는 혈관이 약하단 말은 다 핑계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채취때도 혈관 잘못 찔러서 시트 젖을 정도로 피 철철 흘리고 나서야 2과 간호샘한테 건의했다.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밑에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전달이 잘 됐는지 이식땐 한 방에 잘 찔렸(??)음...
 
 
 
 
 
 

 
 
 
암튼... 이날은 첫번째 주사 찌를 때 옆에 간호사가 방향과 위치를 잡아주고, 초보 간호사(???)로 보이는 사람이 찔렀는데 내가 봐도 확연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찔렀음... 간호사가 사과를 했지만 이날은 이상하게 쉽게 마음이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 받아온 주사들.
냉장보관해야되는 주사약들이 많은데 괜찮냐고 했더니, 하루정도는 실온 보관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 날이 좀 더워야 말이지... 빨리빨리 집으로 가자...
 
 
 
 

 
 
이번에 처음 처방된 데카펩틸. 
요렇게 주사기 하나씩 개별포장돼있는게 맞기 편하다.
 
 
 
 
 
 
 
다음 진료 일자는 6. 23.(월)로 잡아주셨는데,
진료 당일부터 배가 무겁게 땡기더니 글쎄, 또 피비침이 보였다!!!
 
 
 
 
정리하면,
6월 17일 피비침이 있어 18일에 내원했는데, 찔끔 나오다 19일에 멈춰버려서 정상생리가 아니다싶어 병원에 전화했더니,
원장님 초음파 보고 시작한거라 괜찮다고 하셨다.
 
그리고 23일 내원했을 땐 피가 찔끔 나와서 이게 생리인가 아닌가 싶었는데,
세상에나, 그 다음날부터 5일간 진짜 생리가 시작됐다. 
결론적으로 생리 전에 과배란을 시작하게 된 것이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인터넷에 이런 경우를 찾아볼 수가 없어서 
또 병원에 전화했지.
 
 
 
결론은,
괜찮으니까 약, 주사 빠뜨리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어쩌면 대사가 느린 내 경우에 괜찮은 프로토콜일 수 있단 생각을 했다.
 
 

 
 
23일 처방받은 고날에프와 가니레버.
격일배주사는 계속 맞는다.
 
 
 
 
 
 
 
 
 
 
 
 
 
다음 진료는 6월 28일.
난자채취 일정을 잡아 주셨다.
 

 
 
세번째 채취인데 왜이렇게 낯설지...?
 
 
 
 
 
 
 
 

 
약도 많고, 주사도 많고, 질정도 있어서 병원에서 받은 주사스케줄표에
항상 이렇게 필요한거 더 정리해서 안방에 붙여놓는다.
 
 
 
 
 
 
 
 

 
난자채취 36시간 전에 시간 맞춰서 맞아야하는 오비드렐(난포 터트리는 주사).
시간 맞춰서 맞아야하는게 아주아주 중요하다★
6월 3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맞았으니,
7월 2일 수요일 오전 8시까지 내원해야 한다.
 
 
 
 
 
 
 
 
7월 2일 난자 채취일.
 

 
도착하면 바로 혈압과 맥박을 재는데, 동대구역에 내려서 시간 맞춰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오다보니 항상 평소보다 높게 나옴..ㄷㄷ
 
 
 
 
 

 
 
익숙한 침대와 가운.
 
 
 
 
 
 

 
하.. 이날도 라인때문에 할 말이 많은데... 처음에도 언급했었지만,
이 날 간호사가 오른팔에 잘못 찔렀는데, 아스피린때문인지 지혈이 안됐음.
결국 시트에 수액도 쏟고 피도 쏟았는데, 이에 대해 아무말 안함.
난자 채취하고 비몽사몽이었지만 상황은 또렷이 인지하고 있었음.
난자 채취할 때 마지막에 수면마취가 살짝 깨서 세상 저세상 고통을 느껴서 컨디션도 좋지 않았음.
1시간쯤 회복 후 2과 가서 시퍼렇게 멍이 들고 부어오른 오른쪽 팔뚝을 보여드렸더니 밑에 얘기 하겠다고 하셨음..
암튼 지금도 오른쪽 팔뚝 멍은 가지색으로 회복이 안된 상태다..
 

 
 
 
 
 
 
아무튼 난 이 날 난자 9개 채취를 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치였다!!!
생리 전 과배란을 시작해서인가..?
45세에 난자 9개 채취라니, 열일한 내 난소 칭찬해 😍
 
 
 
 
 
 
 
 
 
7월 5일 이식일
 

 
채취 후 이틀 후인 금요일에 전화를 받았다. 토요일 이식하러 오라고..
마리아는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신선이식을 선호한다. 내가 마리아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튼.. 채취할 때 이미 이식을 위한 약을 처방해줘서 약 먹고, 질정 넣고 있었지.
이식날 내막 두께는 9mm,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60으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아참, 이번에 수정 결과는 4개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개 채취했던 지난 차수에는 6개 수정이었는데,
9개 채취된 이번 차수는 4개 수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정률 널뛰기 이왜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실제 착상되는 '똘똘한 한 아이'가 중요하니까..하는 긍정파워😁
 
 
 
 
 

 
 
예쁜 배아들.
이번에는 이식 직전에 원장님께 3개 이식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지난달 자궁경을 했기때문에라도 착상률을 높이고 싶었다.)
원장님 내 바람을 들어주셨음...(2과 김주철 원장님 최고!)
그리고 이식할 때 내가 긴장했는지 나도 모르게 발끝을 들고 벌벌 떨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발을 꼭 잡아주면서 긴장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음...
그 말 한마디에 진짜 긴장이 눈 녹듯 녹아내림...ㅠㅠㅠㅠ
 
 
 
 
 
 
 
 

 
그리고, 이번에 처음 처방된 크녹산(크렉산) 주사!!!
그 유명한 멍주사가 처방됐다.😱 아무래도 반착검사 결과 혈전 문제때문에 처방해주신듯...
나는 크녹산(크렉산) 주사도 맞고 아스피린도 먹기 때문에 혹시 치과 진료 및 내시경 진료를 받아야할 상황일 때 이 주사를 맞고 있다고 꼭 얘기해야한다고 하셨다.ㄷㄷㄷㄷㄷ 지혈이 안되기 때문이라는데 왠지 무섭...;;;;;;
 
 
 
이제 7월 15일 피검만 남았다.
원래 16일인데 그날 일이 있어서 남편이랑 하루 일찍 가기로 했음.
이번에는 우리에게 꼭 아기천사가 찾아오길...
 
 
 
 
💰 신선3차(4차이식)비용 정리
진료비 및 약제비(영양제, 처방약 포함)
- 총 진료비 4,785,706
- 자부담: 1,169,260
- 정부지원: 1,100,000(2만원 남음)